철산동정형외과 삐그덕대는 어깨 관절 회복을 위해

안녕하세요 철산동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입니다.
어깨는 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팔을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역할을 하기도 하며, 머리의 하중을 목과 함께 받치고 있기도 하죠. 머리와 팔, 그리고 몸통을 연결하고 있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깨는 하루에 2,000번 이상 사용될 만큼 사용량이 많아요. 사용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손상될 위험이 크다는 말이고,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는 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어깨에서 통증이 발생해도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관절의 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깨에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삐그덕 대는 느낌 혹은 소리가 생긴다면 어깨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 철산동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서는 어깨의 삐그덕대는 소리의 원인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큰 뼈인 견봉과 위팔 뼈의 대결절부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뼈와 힘줄에 마찰이 생겨 손상, 그리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래서 견봉하점액낭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증후군, 신드롬이라는 단어는 보통 질환이라고 하기엔 증상이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 또한 비슷한데요. 명확한 단일 요인보다는 신체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할 때
-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 어깨 관절 주변의 근육 혹은 회전근개 손상에 의한 변형
- 운동할 때 잘못된 자세로 인한 관절의 압박
- 선천적인 어깨 관절의 구조 이상
- 사고 등의 외부적인 충격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하면 어깨의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주로 팔을 들어올릴 때 욱신거리는 통증이 심해지며, 머리 위로 팔을 완전히 들면 오히려 통증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팔을 움직이면 어깨에서 삐걱대고 걸리는 듯한 느낌과 연발음이 들릴 수 있으며, 움직이는 것 자체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리고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기 어려워져 수면장애로 이어지기도 하고,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는 등의 행동이 힘들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깨충돌증후군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이 외에 질환을 빠르게 치료해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이차 질환으로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에요.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을 방치하면, 회전근개의 힘줄에 염증과 손상이 생기며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으로 어깨의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관절 구조물이 굳으며 오십견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힘줄이 압박되면서 혈액순환이 감소해 어깨에 석회 물질이 쌓이는 석회화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어깨충돌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철산동정형외과에서 알려드릴게요.

먼저 해당 질환으로 진단받았다면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그리고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치료를 말하는데요. 대부분 이 과정에서 증상이 개선되며, 이 단계에서 호전이 더디다면 비수술적 치료나 관절내시경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주사 치료 중에는 고농도의 포도당과 같은 증식제를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프롤로테라피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몸의 면역 체계를 이용한 방법으로, 증식제를 몸 안에 주입했을 때 일어나는 국소적인 염증반응으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증식제를 주입하면 우리 몸은 외부의 물질이 침입했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가 증식하여 손상 부위를 재생, 강화할 수 있는 것이죠.


프롤로테라피 치료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을 이용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따라서 나이가 많거나 만성 질환이 있어 신체적인 부담이 있으신 분께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를 쉬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깨에 무리가 될 수 있는 활동은 자제하고, 바른 자세를 통해 어깨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이와 함께 어깨를 주기적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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