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은 매일 활동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힘줄, 인대 같은 연부조직 자체도 피부처럼 쉽게 재생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손상이 누적되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목건초염이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동계로만 2021년 환자수가 2020년과 비교하여 6천명 가까이 증가한 12만 709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2개의 힘줄이 있는데 이것이 장무지외전근, 단무지신근입니다. 그런데 이 두 힘줄을 감싸고 있는 건초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여 힘줄이 붓고 염증이 생기게 되면 이를 “손목건초염”이라고 부릅니다손목건초염의 정식 명칭은 “손목 협착성 건막염”으로 불리며 해당 질환을 발견한 의사 이름을 따서 “드퀘르벵 증후군”으로도 불립니다.
참고로 건초염이란 건(腱 [인대])을 둘러싼 활액막이나 활액막 내부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여 충혈, 부종이 발생하고 염증 세포가 침윤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인대가 있는 우리 몸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손목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장무지외전근, 단무지신근 인대를 감싸는 건초 사이에 마찰이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하므로 엄자손가락을 구부릴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첫째 마디와 둘째 마디 손가락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뻣뻣함과 부어오르는 증상 때문에 약력을 동원하는 동작(예: 걸레짜기, 젓가락질, 문고리 돌리기)이나 손목을 꺾고 비트는 동작, 심지어 키보드 치기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은 과도한 손목사용으로 인한 인대와 힘줄 압박이 원인인데, 손목을 손날쪽으로 기울이고 손을 세게 쥐는 동장을 반복할 때 생기기 쉽습니다. 건초염 자체가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할 것이 주된 원인인 만큼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손가락과 손목의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손가락과 손목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면서 염증을 줄여줍니다. 추후 정밀검사를 통해 염증 유무뿐만 아니라 염증 정도, 분포형태, 유착여부, 힘줄 손상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손목건초염 초기 단계라면 비수술 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더불어 체외충격파를적용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염증 발현점에 초음파의 1천배정도 되는 집중적인 에너지를 분당 1000회~1500회 수준으로 전달하여 염증을 해소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염증 개선 정도에 따라 타수와 강도를 섬세하게 조절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손목통증은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여 횟수와 강도가 불규칙하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단계에서 통증을 비롯한 증상이 감소하거나 사라졌다고 안심하고 임의로 치료 횟수를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조직 변성을 불러와 불완전한 치유가 되고, 만성질환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잠시 증세가 호전되었더라도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광명사거리 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꼼꼼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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