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은 골절 사고 발생이 급증합니다. 추위로 근육과 혈관이 수축된 상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뼈가 심한 충격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때 넘어지면서 팔을 편 상태에서 손으로 땅을 짚고 일어서거나, 균형을 잡기 위해 팔에 무리를 하거나,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팔의 골절을 입을 수 있는데, “전완골 골절”을 당하기 쉽습니다.

1. 전완골 골절이란?
전완골은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이어진 뼈로서 요골과 척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지와 가까운 뼈는 요골, 새끼손가락과 가까운 뼈는 척골이라 하는데 요골이 부러질 경우, 전완골 골절이라 합니다.
전완골은 정중신경, 요골신경, 척골신경이 통과하는 부위이므로 해당 부위 부상이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뼈의 골절만으로도 회전 장애나 부정 유합에 의한 조기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처가 중요한 부상입니다.

2. 전완골 골절 원인
골절의 직접적인 원인은 뼈에 작용한 외상입니다. 넘어지거나, 강한 외부 충격을 받거나, 스포츠 활동시 뼈가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의 힘이 가해질 때 뼈에 골절상이 생깁니다. 다른 요인으로 직접적인 뼈의 타격이 아니더라도 접지르거나 꺾이면서 뼈에 부착된 인대가 당겨지거나 꺾이면서 인대와 근육이 뼈를 당기며 발생하는 견연골절이 있습니다. 그 외에 작은 충격이라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스트레스성 골절, 종양,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전완골 골절 증상
골절 발생직후 부러진 뼈가 주변 인대, 근육, 신경, 신경을 자극하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 주위 연부조직이 손상되면서 출혈 또는 조직액이 증가하면서 부종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골절된 뼈의 주변 신경에 손상이 함께 찾아올 경우, 괴사와 함께 감각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방치할 경우 감각상실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4. 전완골 골절 치료
부상 발생후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CT 및 MRI 촬영을 실시합니다. CT는 골절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MRI는 골절과 동반된 인대, 근육 등의 연부 조직의 손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골절이 생기면 부러진 뼈가 신경이나 혈관을 자극, 손상하여 추가적인 이차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응급조치가 중요합니다. 우선 안정(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 등의 RICE 조치를 시행합니다.

전완골 단독 골절에 비전위성 골절이 발생하지 않고, 전위 정도가 척골 두께의 50% 이내, 각형성이 10도 이내라면 골절 도수 정복술과 석고 고정술을 병행하여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잠깐 “정복(整復)”이란 용어가 다소 생소하시죠? 골절이 생기면 뼈의 길이와 방향에 맞게 뼈를 잡아당기며 직접 배열을 맞춰가며 본래 자리로 되돌리는 작업을 “정복”한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빠른 시간내에 정확한 실시를 통해 손목 골절 부위의 붓기와 통증을 줄이고 추가적인 신경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당장 통증이나 붓기, 멍이 없으면 몸이 괜찮아졌다고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무리하게 활동을 하다 추가적인 이차질환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통증이 있다고 아예 활동을 안하면서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는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뼈가 회복되기 까지는 8~12주가 걸리고, 이때 팔꿈치 골절 부위에 무게를 지탱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재활 치료를 통해 관절과 근육 기능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관절 가동범위, 회내운동과 회외 운동, 손목 및 손가락 운동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손잡이나 병뚜껑을 돌리고 따는 활동을 말합니다. 2주째부터 관절 가동운동을 조금씩 실시하고, 4~6주 경과후 운동 범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회내 및 회외 운동에서 저항 훈련을 실시하여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골절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골절 부위가 제대로 붙지 않거나, 힘줄 유착으로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증을 비롯한 이상 증상 체감시 광명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꼼꼼하게 골절 부위를 살피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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