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는 노화라는 자연스런 퇴행성변화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과 자세도 이러한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시키면서 세월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겪는 분중에 얼마 걷지도 않았는는데 자꾸 앉아 쉴 곳만 찾아다니고 있고, 운동을 위해 스트레칭을 할 때, 허리를 뒤를 젖히면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운동부족으로 가볍게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 척추관협착증에 의한 척추변형와 노화가 찾아오고 있다는 뜻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은 두개골 하부에서 시작하여 경추, 흉추, 요추를 지나 천추까지 이어진 척추뼈 중앙에 위치하 공간으로서 중추신경 가운데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다. 이 통로인 척추관이 여러 이유로 인해 협소해지거나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해 척수를 자극하게 되면 요통과 하반신에 신경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질환을 척추관협착증이라 합니다.

2. 허리보다 다리쪽 증상이 더 극심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요추에서 천추에 이르는 부위가 눌리는 경우가 많아 대체로 허리보다는 하체에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걸을 때마다 다리가 무겁고 터질 듯이 저려서 50~100m 가량을 10분도 채 걷지 못해 쉬었다가 증상이 완화되면 다시 걷는 것을 반복하는 신경파행성 보행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부어오른 척추관으로 인해 허리를 펴고 뒤로 젖히게 되면 오히려 신경을 자극하고, 허리를 굽히면 상대적으로 여유 공간이 생겨 신경 압박이 줄어드니 점차 쪼그리고 앉아 허리를 굽히는게 익숙해지는 것도 주요 증세입니다.

만약 일상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잦아졌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
니다.
① 엉덩이가 빠질 듯 아프다.
② 계단을 내려갈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다리가 당긴다.
③ 다리 감각이 무뎌진다.
④ 단단한 방바닥보다 푹신한 침대와 이불이 편해졌다.
⑤ 등과 허리가 점점 굽는 것 같다.
⑥ 걷다 보면 내 다리가 아닌 것 같고, 자꾸 넘어지려 한다.
⑦ 앉거나 누워있다가 일어서서 걸으면 허리나 다리가 터질 듯 아프다.
⑧ 발바닥이 뜨겁거나 시린 느낌이다.
⑨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줄어든다.
⑩ 다리 저림이 심해 오래 걷지 못하고 걷고 쉬기를 반복한다.

3. 허리를 뒤로 젖히는게 더 아픈 이유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척추구조물의 노화입니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로 이해 디스크 수핵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줄어들고, 경직되면서 척추의 완충 작용이 쇠퇴하고, 따라서 압력이 증가하면서 디스크가 바깥으로 돌출됩니다. 또한 척추후관절의 황색인대가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이 상대적으로 좁아지고, 디스크에서 뼛조각이 떨어져나와 골극을 형성하면서 신경을 자극합니다.

4. 척추관협착증을 해소하려면?
척추관협착증은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드문편입니다. 나쁜자세와 생활습관이 척추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노호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인한 근육과 인대 약화가 겹치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변형되고 균형을 잃은 척추와 주변 관절을 교정하고, 근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변형이 발생한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고 주변 부위의 근력을 강화하여 전신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통증 유발원인을 해소하여 장기적으로 재발 방지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가 가져다주는 기능을 살펴보면 관절 가동성 증가, 고유수용성 감각 촉진, 협응력 증가, 근력 및 근지구력 강화, 근육의 안정화가 있습니다.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아프면 척추관협착증이라고 공식처럼 대입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척추 질환은 단독으로 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척추관협착증만 있는줄 알았는데 척추전방전위증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여 초기 증상 진단에 혼동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상징후가 잦아지고 있다면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정확한 진단을 통해 내 몸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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