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척추클리닉

광명정형외과 척추전방전위증 이젠 어떻게 해야할까?

gddoctoros01 2022. 7. 15. 15:01

 

 

 

 

 

많은 분들이 허리 척추질환하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부터 떠올리실껍니다. 그런데 의외로 3대 척추질환중 하나로 척추전방전위증을 앓는 분이 많습니다. 전체 환자수만 연 평균 18만명에 달하며 이는 척추질환 전체 한자수의 4~8%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우리주위에 의외로 많고 지금도 환자수가 급증하는 척추질환, 척추전방전위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 기둥으로서 우리 몸의 하중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체중의 2~3배가 되는 하중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100kbps 정도의 압박이 가해지고, 앉아만 있어도 그 압박은 40% 가량 증가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압박을 잘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척추뼈들이 서로 치밀하게 배치되어 무게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는 표현처럼 차곡차곡 쌓인 배열이 뒤틀리면서 균형이 깨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아래쪽 척추뼈들이 윗쪽 척추뼈와 비교해서 앞으로 튀어나오며 엇나가게 되면 척추관, 추간공의 신경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압박을 일으키는데 이를 척추전방전위증이라 합니다.

 

 

 

 

 

 

2. 척추관협착증과 혼동하기 쉬운 초기 증상

 

 

 

 

척추전방전위증은 대개 요추 4번~5번 사이, 요추5번~천추 1번 사이에서 척추뼈가 밀려나오는 경우가 많고 해당 질환 자체만으로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없습니다. 애초에 척추배열이 어긋나면서 척추관 통로가 좁아져서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척추관협착증과 유사하여 척추관협착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척추 정렬이 어긋난 상태이므로 허리를 만져보면 척추뼈가 툭 튀어나온 것이 느껴지고, 옆에서 봤을 때 몸은 보통인데 배만 유난히 올챙이배처럼 튀어나와 보이기도 합니다.

 

 

 

①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쭉 펴면 요통이 심하다

②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줄어든다.

③ 엉치와 허벅지쪽이 허리보다 더 저리고 아프다

④ 살이 찌지 않았는데 배만 유난히 튀어나와보인다.

⑤ 일어나거나 걸을 때 다리가 아프다

⑥ 조금만 걸어도 엉치와 다리에서 통증이 있다.

⑦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햄스트링쪽이 당긴다.

 

 

 

 

 

3. 척추가 밀려나오는 이유?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유형으로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과, 척추분리증에 의한 요추분리성 척추전방전위증을 나눌 수 있습니다.

 

 

 

 

 

①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요추는 하나로 된 일자가 아니라 각 마디별로 뼈가 나누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5개의 요추와 함께 그 아래에 천추가 있습니다. 각 마디별로 움직일 수 있지만 연결 고리별로 앞쪽에 추간판이 있고, 뒤쪽에는 후관절이 있는데 이 연결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서 연결고리가 느슨해지면서 기존의 척추 정렬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밀려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복부 비만이 있다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밀려나올수 있습니다.

 

 

 

 

② 척추분리증에 의한 요추분리성 척추전방전위증

 

 

 

 

척추후관절(상부관절)과 하부관절(후방관절간부)의 결손으로 인해 척추분리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자에게서 2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추 5번이 가장 많이 밀려나오고, 요추 4번이 두번째로 많이 밀려나옵니다.

 

 

 

그 밖에 사고로 인한 골절, 척추수술후 구조물의 약화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③ 선천성 척추전방전위증

 

 

 

 

전체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유형의 14~21% 정도됩니다. 척추이분증 같은 선천성 기형 또는 후관절의 선천적 구조적 변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④외상성 척추전방전위증

 

 

 

 

급성 외상으로 인해 척추 협부에 골절이 발생한 후, 이차 증세로 척추뼈가 밀려나온 경우입니다. 상당수 경우는 보조기 착용 등을 통해 증상 호전이 가능하지만, 전위 정도가 심화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⑤병적 척추전방전위증

 

 

 

 

페제트병, 갑상선 항진증, 골형성부전증, 신경섬유종증, 골연화증 등의 질환에 의해 이차질환으로 발생합니다. 척추 안정성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유형이라 치료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⑥수술후형 척추전방전위증

 

 

 

 

전체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의 3~5% 정도가 이에 해당합니다. 수술 중 척추 지지조직을 과도하게 제거한 경우에 척추의 불안정성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4. 척추전방전위증, 어떻게 해야할까?

 

 

 

 

 

MRI 검사상 요추의 앞뒤 움직임 간격이 3mm 이하이고, 신경근 압박이 경미한 경우, 대소변이나 보행 능력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비수술 치료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20분이상 300m이상 보행에 어려움이나 마비,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굳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척추전방전위 정도가 50%이하라면 비수술치료로서 신경차단술을 통해 증상 해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은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여 근본적인 원인 해소를 유도하는 비수술치료입니다. 해당 시술은 영상장치를 통해 통증의 원인 부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주사제를 투입하여 통증을 제거하고 자율신경계의 정상적 반응을 유도합니다. 치료제 투입후 신경주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신경에 산소공급이 원활해지면서 화학적 염증 매개물질을 억제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신경 부종을 억제하며, 모세혈관의 투과성 감소, 모세혈관 확장 억제를 통해 신경압박을 감소시킵니다. 그 결과 통증신경 전달속도가 감소내지 차단되면서 통증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신경차단술 자체가 비수술치료로서 절개를 필요치 않아 흉터가 없고,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시술시간과 회복 소요시간이 짧아 당일 시술후 일상복귀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반복적인 시술에도 부작용이 적은 편이며(1~2주 간격, 7~8회 시술 기준) 안정성 또한 높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고혈압, 당뇨처럼 전신 기저질환을 앓고 계신분, 수술 적용이 까다로운 고령자분도 무리없이 받으실 수 없습니다.

 

 

 

 

 

척추질환은 초기 증상이 유사한 경우가 많고,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찾아오기도 해서 초기 단계에서의 정확한 진단이 관건입니다. 따라서 혼자서 눈에 보이는 증상을 일반적인 의학지식과 대입시키며 자가진단을 하시기보다는 광명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서 정확하고 꼼꼼하게 증상을 파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