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통증클리닉

하안동정형외과 하지방사통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 질환

gddoctoros01 2022. 10. 24. 19:41

 

 

 

 

허리부터 다리까지 저리면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 다섯글자부터 먼저 떠올리실껍니다. 보통 하지방사통의 대명사로 알려진 보편적인 질환이고 많은 분들이 남녀노소 앓고 있기 때문이죠.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에서도 환자수가 급증하고, 10대에서도 환자수가 급증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런 하지방사통 같은 허리디스크 유사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허리디스크로 오해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에 좌골방사통이 있습니다.

 

 

 

 

좌골신경은 척추 신경에서 파생된 큰 신경 섬유중 하나인 좌골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허리, 골반, 엉덩이, 허벅지, 발가락 등 좌골신경이 분포한 거의 모든 하지부위에서 저림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요통 환자의 10% 정도에서 발견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좌골신경은 요추 4~5번, 천추 1번 사이에서 뻗어나온 요추 신경이 골반 부근에서 합쳐지면서 형성된 두꺼운 신경입니다. 허벅지 바깥쪽, 종아리 바깥쪽과 뒤쪽, 발목 안쪽 복숭아뼈를 제외한 발의 거의 대부분 감각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골신경 압박시 해당 신경 관할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띠 모양 형태로 엉덩이 또는 허벅지 바깥쪽을 시작으로 종아리 바깥쪽과 뒤쪽으로 내려옵니다. 해당 통증은 저리고, 아린 느낌, 찌릿하거나 칼로 저미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기침이나 배변으로 복압이 순간적으로 증가할 때 통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러한 신경압박이 지속되면 하지 감각 마비, 근육 위축, 근력약화, 배뇨장애를 유발합니다.

 

 

 

 

 

좌골신경통의 90%는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로 인한 추간판 신경근의 압박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요추 4~5번, 요추 5번~천추 1번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좌골신경통외에, 장시간 동안 앉아있으면서 허리 하중 증가, 요추 및 대퇴부 지탱 근육과 관절 약화, 잘못된 자세, 궁둥구멍근 수축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예방적 조치입니다. 구부정하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규칙적인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요추와 고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줍니다. 또한 허리 디스크가 주된 발병 원인이므로 척추 기립근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함께 합니다. 그 밖에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가슴이나 몸통 가까이 붙이고 허리힘만으로 드는 것을 자제하여 디스크 압력을 줄여줍니다.

 

 

 

 

 

좌골신경압박 증세 진행 초기 단계로서 그 정도가 경미하다면 도수치료로 뭉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골반을 교정하여 관절의 가동성을 회복시켜줍니다. 여기에 더해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압박 요인을 줄여주는 보존적 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적, 기능적 압박이 심화되었다면 신경차단술 같은 비수술치료 적용을 거토하게 됩니다. 신경차단술은 가늘고 정밀한 특수 카테터를 병변 부위에 삽입하여 치료약물을 투입하여 신경유착과 통증을 해소하는 치료법입니다. 신경유착과 압박을 해소하여 염증을 직접 진정시키고, 신경주위의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이 활발해져 화학적 염증 매개물질을 억제하여 통증을 해소시켜줍니다.

 

 

 

비수술치료로서 피부 절개를 하지 않아 출혈이나 마취에 의한 부담이 적습니다. 게다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있거나 고령인 경우에도 무난하게 시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같은 증상은 여타 척추, 고관절 질환에서도 흔한 증상이라 해당 증상만으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따라서 이상 증상 발생시 하안동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꼼곰한 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