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 관절을 덮고 있는 견갑골의 견봉뼈와 어깨를 회전시킬 때 사용하는 회전근개와 충돌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방치시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 주요 어깨질환으로 악화될 소지가 있어 증세 초기 진행 단계에서 대처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어깨 높이보다 더 높이 팔을 드는 동작을 자주할 때 회전근개가 자주 충돌하면서 마모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견봉뼈와 회전근개 사이의 공간이 좁은 구조적인 문제, 회전근개의 퇴행성변화, 골극 형성, 강한 외부적 충격 등과 같은 문제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양쪽 어깨가 안쪽으로 말린 라운드 숄더일때도 견봉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어깨충돌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게다가 힘줄 자체가 허혈구간이라 혈액공급이 적고,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않아 재생활동이 취약한 것도 한 몫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 발생시 팔을 위로 들어올릴 때 회전근개 극상근과 견봉뼈가 마찰하면서 삐걱대는 마찰음,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발생합니다. 다만 완전히 팔을 들면 통증이 감소합니다. 통증은 삼각근 부근에서 발생하고 상완부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여 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방치하며 증상이 심화되면 심한 야간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점차 힘줄의 섬유화가 진행되며 회전근개파열 같은 이차질환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초기 단계로서 통증이 경미하고 파열 정도가 작으며, 골극이 자라나는 단계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한 증상 호전과 개선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부분 파열(파열 정도 50% 미만) 정도의 단계라면 과도한 어깨 사용을 줄여 어깨 관절과 힘줄에 가해지는 압력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프롤로테라피를 통해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를 강화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을 이용하여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상처 치유의 과정을 통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고농도 포도당 주입시 우리 몸은 조직간 삼투압 농도차에 의해 이를 외부 물질 침입으로 인식하여 상처를 치유하고 면역 기전을 가동시키면서 혈소판이 결집하게 됩니다. 혈소판에는 성장 세포가 풍부합니다. 이 성장 세포는 연부 조직의 주 구성물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강화가 이루어집니다.


통증을 강제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자연스런 면역 반응을 이용하므로 부작용 우려가 적습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시술, 동시에 여러 부위 적용이 가능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고령자인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초기에는 근육통과 결림 정도로 넘기기 쉽고, 다른 어깨 질환과도 증상이 유사하여 혼자서 판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망설이며 지체하게 되면 힘줄 손상이 가속화되면서 이차질환으로 악화되어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를 움직이고 올리는게 뻑뻑하고 시원찮고, 근육통과 결림이 오래간다 싶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독산동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서 정밀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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