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환

소하동정형외과 방치하면 안되는 운동 후 무릎통증

gddoctoros01 2022. 9. 21. 13:37

 

 

 

무릎이 인체 하중을 견뎌내고 안정적으로 회전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십자인대의 공로가 큽니다. 십자인대는 이름 그대로 양쪽 다리의 무릎 관절에서 십자모양으로 교차하며 관절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경골이 앞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고 후방십자인대가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며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덕분에 허벅지뼈가 종아리뼈 앞으로 밀려나오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대는 허혈성 조직이라 하중은 잘 견뎌내지만 피부조직에 비해 재생활동은 취약합니다. 피부조직에 비해 혈관분포가 10~15% 수준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미세 손상도 누적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러한 염증이 더 발전하면 파열에 이릅니다. 바로 십자인대파열처럼 말이죠.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약 1.5배가 더 굵고 억세기 때문에 강한 외부적 타격이 아닌 이상 쉽게 파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십자인대파열이라 하면 전방십자인대파열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열”이라는 과격한 어감과 달리 실제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비접촉성 손상이 80% 이상입니다. 축구나 농구 등 구기종목을 할 때 급격한 방향전환, 감속, 무릎 관절이 과신전된 상태에서 점프후 착지 등 무릎 관절이 회전운동을 하면서 연골판이 관절 사이에 끼이면서 찢어집니다. 나머지 극히 일부 정도가 퇴행성변화로 인해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생활 활동에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면 무릎이 뒤틀리면서 안쪽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며 인대가 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인대파열로 인해 무릎이 부으며 피가 차서 주변이 멍드는 혈관절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붓기와 멍, 통증이 가라앉아 많은 분들이 단순한 타박상이나 근육통 정도로만 여기십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십자인대가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부위이므로 무릎이 자꾸 빠질 것 같은 불안함을 느낄뿐만 아니라 갑자기 힘이 빠져 주저앉는 일이 잦아진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내릴때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차 평지를 걸을 때도 나타납니다.

 

 

 

 

무엇보다 십자인대파열을 방치할 경우, 연골판도 동시에 손상되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대파열이 발생해도 몇 개월간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무릎 부상을 입었다면 통증, 붓기, 멍이 가라앉아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인대는 허혈 구간이므로 스스로 재생, 회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적절한 치료 조치가 없다면 손상이 지속적으로 누적, 확산됩니다. 다만 초기 단계에서 발견했다면 비수술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와 호전이 가능합니다.

 

 

 

 

 

손상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엑스레이 및 MRI 등의 정밀검사를 실시하는데 검사결과 소견에서 파열 범위 10mm이하, 50% 미만의 부분파열로 나타나고, 관절의 불안정성 우려가 없다면 수술대신 보존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소하동정형외과에서는 프롤로테라피를 통해 손상된 인대 및 연골 조직의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하는 방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포도당이 함유된 증식제를 병변 부위에 투입하여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킨 뒤, 우리 몸이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 강화하는 치료법입니다. 고농도 포도당이 인체에 투입되면 조직간 삼투압 차이에 의해 이를 외부물질로 인식한 우리 몸이 상처회복 기전을 가동시켜 성장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그 과정에서 조직 구성물질인 콜라겐 세포 활동도 촉진되면서 조직 재생과 회복, 강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소하동정형외과에서 진행하는 프롤로테라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보다 염증 반응을 강제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고유 면역반응으로 활용함으로써 부작용 우려가 적어 고령자, 기저질환(예: 당뇨병, 고혈압 등) 환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용법 제한없이 여러 번 시술이 가능하여, 동시에 여러 부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통증을 비롯한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무릎 부상은 손상이 한참 진행되고 나서야 통증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통증은 잠잠해진 것 같은데, 관절 운동이 뻑뻑하고 자꾸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소하동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관절 건강을 한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