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광명정형외과 허리를 삐끗?

gddoctoros01 2023. 2. 9. 18:18

 

우리가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하는 요추염좌는 척추구조물을 감싸는 근육과 인대 등 연부조직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이상의 압박이 가해지면서 손상을 입거나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심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MRI나 X레이 검사상 척추뼈, 디스크, 신경에는 별 다른 이상이 관찰되지 않아 단순한 통증 정도로 넘기시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고착될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라는 이차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요추염좌는 등뼈~엉치뼈 사이에서 5개의 허리 척추뼈를 잇는 인대가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증세가 나타나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요추 염좌로 나뉩니다.

급성요추염좌는 허리 통증 증세가 4주 미만, 한달도 채 되지 않고 일시적으로 허리를 삐끗해서 담이 든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요추염좌는 갑자기 과도한 충격을 주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무리한 운동, 물건들기, 교통사고, 외상 등이 가해질 때 자주 발생합니다.

 

 

 

만성요추염좌는 허리 통증 증세가 12주 이상, 석달이 넘어가고 통증 증상은 불규칙하고 간헐적입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고 한번 나타나면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요추염좌는 일시적이고 강한 외부적 충격보다는 평소 운동부족이나 퇴행성 변화로 근육과 인대가 약화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상적인 활동에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추 염좌 발생시 척추극돌기 양쪽의 근육부위 통증과 경련으로 인해 만지거나 스치기만 해도 자지러질 듯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자세를 바꿀때마다 통증이 있고, 통증 위치도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체로 허리 뒤쪽 가운데, 옆구리, 엉덩이 주변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많은 분들이 극심한 허리 통증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혼동하시기도 하는데, 허리디스크는 디스크 수핵이 터져 신경을 압박하는 것익 때문에 다리 저림과 누워서 다리드는 각도 제한(20~40도),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있으나 요추염좌는 이러한 다리의 신경압박 증세와 통증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요추염좌는 방치할 경우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세가 4주 미만 정도인 급성 요추염좌 유형이라면 허리 인대 조직의 손상을 재생,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프롤로테라피와 같은 비수술치료를 통해 혈관 분포가 적어 재생활동이 취약한 인대조직의 재생활동을 촉진시켜 손상된 조직, 재생강화를 도와줍니다.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 투입시 우리 몸은 삼투압차를 외부물질의 침입으로 인식하고 상처치유 기전을 작동시킵니다. 이를 통해 상처부위로 백혈구 세포가 모여들고 성장인자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연부조직 구성물질인 콜라겐 생성도 촉진되면서 손상된 조직이 재생, 강화되는 것입니다. 또한 염증을 강제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자연스런 면역반응으로 활용하는 것이라 부작용이 적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하고, 동시에 여러부위를 적용할 수 있으며, 치료 적용이 까다로운 고령자 및 만성 질환자도 부담을 줄이고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추염좌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헬스를 하거나 교통사고가 아니더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하다가도, 갑자기 일어날 때도, 찬장위의 가벼운 물건을 들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속 사소한 활동중에 발생한 염좌와 통증, 방치할수록 이차질환 가능성만 높입니다. 그러므로 허리통증이 푹 쉬고 찜질해도 1주 이상 지속된다면 광명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정확한 허리 상태를 파악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