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과 거북목 원인, 비뚤어진 골반 때문에? [소하동도수치료]


많은 분들이 척추를 우리 몸의 기둥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으실껍니다. 하지만 이 척추를 떠받치면서 다리 관절을 이어주며 중심을 잡아주는 골반의 역할을 잊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우리 몸의 중심을 받치고 있는 골반이 비뚤어지면 골반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그 실태를 파헤치고자 합니다.
골반은 허리와 양쪽 다리를 연결하여 몸을 지탱하고 내장, 자궁, 난소 등 생식기, 방광 등의 기관을 보호해줍니다. 따라서 척추와 주요 관절을 잇는 중심에 해당하는 골반이 틀어지면 그 증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골반이 비뚤어지게 되면 가장 먼저 신체적 비대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정렬증후군으로서 양쪽 엉덩이 높낮이, 다리길이가 달라보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골반이 앞뒤로 틀어지면서 척추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등이 굽고,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골반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잠깐! “골반이 비뚤어졌다”라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정상적인 골반각도는 7도~15도 범위입니다. 이상적 황금비율 각도는 그 중간 평균치인 11도 정도로 보는데, 이 범위를 벗어났을 때 골반이 비뚤어졌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비뚤어진 것도 전방경사와 후방경사로 나뉩니다.


골반 전방경사는 골반이 과도하게 앞으로 빠져나온 것을 말하며, 등이 굽으며 허리 통증을 일으킵니다.
① 뱃살이 없는데 배가 나와보인다
② 아침 기상시 허리가 뻣뻣하고 요통이 있다
③ 허리디스크도 없는데 하지방사통이 심한편이다
④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줄어든다


골반 후방경사는 골반이 과도하게 뒤로 빠진 것을 말하며,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거북목 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허리, 골반, 치골이 아프다
② 거북목, O다리 변형이 있다
③ 등에 굴곡이 없는 일자등이다.
④ 치골이 튀어나왔다


골반비대칭은 방요근, 척추기립근, 복직근, 슬괴근 등 4개 근육이 영향을 끼칩니다. 골반전방경사는 복직근과 슬괵근이 약해졌을 때, 골반 후방경사는 자용근과 척추기립근이 약해지면서 척추와 고관절을 제대로 지탱, 지지해주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골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척추와 관절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이들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고, 단련시켜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에 적합한 것이 도수치료입니다.
흔히 손으로 주무르고, 문지르는 동작 때문에 도수치료를 안마와 많이 혼동하십니다. 하지만 근육과 근막의 과도한 긴장만 풀어주는 안마와 달리 도수치료는 인체를 이루는 약 600여개의 근육 섬유질, 200여개의 뼈구조, 촘촘히 연결된 교감/부교감 신경과의 긴밀한 연결을 고려하여 척추와 관절을 바로 잡아줄뿐만 아니라 근육의 장력을 회복시키고, 심부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중심뿐만 아니라 그 주변부의 역할 또한 중요합니다. 골반은 위로는 허리 척추, 아래로는 고관절, 엉덩이뼈, 다리 관절과 연결되어 있어 골반 비대칭과 통증은 골반부위 증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연결하고 받치는 척추와 다리, 무릎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와 관절의 비대칭, 통증을 해당 신체 부위의 문제로만 한정짓지말고, 그 “연결고리”까지 파악하여 제대로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몸의 근본 바로잡기, 소하동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서 달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