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환

하안동정형외과 허리, 엉덩이 통증이 고관절 때문?

gddoctoros01 2022. 11. 22. 17:55

 

 

 

 

점액낭은 관절부위의 뼈와 근육, 피부 사이에 자리잡은 주머니 형태의 얇은 막으로 우리가 관절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충격과 마찰을 흡수하고 근골격근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돕는 점액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대전자는 허벅지의 큰뼈인 대퇴골에서 근육이 많이 달라붙은 부착부 부위를 말하는데 서 있을 때 허벅지 바깥쪽에 만져지는 큰 뼈입니다. 바로 이 허벅지 바깥쪽 큰 뼈인 대전자 옆에 위치한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면 대전자점액낭염이라 합니다.

 

 

 

대전자점액낭은 달리기나 자전거타기처럼 소둔근, 대둔근, 중둔근 등 엉덩이 근육을 많이 사용하면서 고관절을 앞뒤로 자주 움직이는 무리한 동작을 자주 취할 때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밖에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 척추측만증, 염증 및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대전자점액낭염은 대전자점액낭이 두꺼워지고, 그 상태에서 위를 통과하는 힘줄이 마찰하기 때문에 움직일 때 탁탁 걸리는 느낌이 나며 허벅지 바깥쪽 엉치 부근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주로 허벅지 앞/옆/둔부/사타구니의 통증이 무릎이나 발목으로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해당 부위를 눌리면 즉각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허벅지 근육이 아픕니다. 통증이 하지 부위로 퍼지다보니 이를 허리디스크로 인한 5번 요추 탈출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심지어 다리를 들어올릴 수 있는 각도를 보는 하지직거상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와 혼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의 경우 누워서 다리를 붙이고 들어올릴 때 힘이 들고, 종아리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반면, 대전자점액낭염은 엉덩이쪽이 뻐근한 통증을 느끼며 허벅지 뒤쪽이 저리고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대전자점액낭염으로 인해 고관절 주위의 인대나 힘줄은 손상을 입으며서 약화, 불안정해지면서 만성 통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 이때 체외충격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를 실시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라겐 섬유 생성을 촉진하여 주변 조직을 재생시키면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 강화하는 원리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경섬유의 통증 역치를 증가시키고,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여줍니다. 게다가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면 주변 조직이 석회화, 섬유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체외충격파는 강력한 파동에 의한 공동화 현상을 통해 통증을 줄여줍니다.

 

 

 

 

 

고관절 질환은 초기 증상을 허리디스크로 인한 방사통 증세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면서 통증과 저림 범위가 확산됩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고관절 주변의 통증과 저림, 섣불리 하지방사통이라 속단하지 마시고 하안동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정확하게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