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통증클리닉

지속되는 손목 통증 원인 ;; 광명신경외과 분석

gddoctoros01 2022. 10. 13. 22:00

 

 

 

손목건초염은 손목 내측 중앙과 외측 등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잇는 장무지외전근과 단무지신전근과 이 힘줄을 감싼 막(건초)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여 손목 통증과 손가락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최초 발견자인 스위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드퀘르벵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엄지손가락을 통과하는 단무지신근과 장무시외전근의 압박과 염증으로 인해 엄지손가락을 중심으로 통증, 부종,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후끈거리는 통증과 함께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엄지손가락을 굽히거나 손목을 움직일때마다 통증, 화끈거림, 찌릿함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젓가락질, 손잡이 돌리기, 물건집기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기도 합니다.

 

 

 

 

손목건초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힘줄에 가해지는 과도하고 반복적인 압력입니다. 바꿔 말해과도한 엄지손가락과 손목사용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주부, 요리사 등 손목 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여성은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분비되는 릴렉신 호르몬 때문에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기 쉽고, 거기에 가사노동과 육아까지 겹치면서 과중한 업무로 인해 남성에 비환자수가 3배 이상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요인외에 소위 엄지족이라 불리는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당뇨,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대사성 질환, 비만, 강직성척추염, 포도상구균, 결핵등도 이차질환으로 손목건초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손목건초염은 핀켈스타인 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쥔후 주먹을 쥐고,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손목을 꺾었을 때, 엄지손가락과 이어지는 손목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지 여부를 통해 손목건초염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법입니다.

 

 

 

 

 

그러나 초기에 발견한다면 완치가 힘든 관절염과 달리 치료 경과가 좋은 편입니다. 손목건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손목에 가해지는 과중한 압박과 긴장을 줄여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 손목 활동량을 줄이고 절대적인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실시합니다. 이후 어느 정도 염증이 가라앉으면 체외충격파 같은 비수술치료를 통해 통증해소와 함께 손상된 조직의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초음파의 1000배 가량되는 충격파를 분당 1000회~1500회 가량 환부에 적용하여 정상 조직보다 침체된 혈류활동을 활발히 만들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손상된 힘줄과 주변조직, 뼈의 치유와 재생을 돕는 치료입니다. 짧은 시술 시간에도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반복적인 시술에도 부작용 우려가 적습니다. 특히 집중형 체외충격파는 파장을 병변 부위 한 지점에 집중시켜 관절과 근육, 인대 깊숙한 곳까지 파장을 전달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목 힘줄, 근육 등 연부조직의 손상은 피부처럼 스스로 치유하기 보다 안으로 누적시키며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간헐적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로로 인한 것이니 푹 쉬면 낫겠지 했던 것이 치명적인 관절 질환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시 통증이 가라앉았을 때 나았다고 여기지 마시고 광명신경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꼼꼼하게 상태를 짚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