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수치료 시니어 척추질환 초기에 정형외과


과거에는 60대에 들어서면 흰머리, 꼬부랑 허리의 쇠퇴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만큼 노인 인구가 적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시니어에 대한 이미지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1년 통계청의 장래인구 전망을 살펴보면 2025년 우리나라 인구의 5분의 1 이상이 65세이상으로 구성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젠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서 활기찬 노년과 우아한 나이먹기(graceful aging)가 중요해졌습니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는 “탄탄한 척추건강”이 전제일 것입니다. 꼬부랑 허리와 척추 질환에 찌든 허리에서 활기찬 노년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과 달리 노년층의 척추질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수가 2011년 96만 5천명이었던 것이 2020년 166만명으로 약 72% 가량 급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매년 연평균 7만명 가량 급등한 것과 맞먹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척추관, 신경근관, 추간공 내부의 협소해지면서 이 곳을 지나는 척수 신경이 압박을받아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을 비롯한 각종 신경압박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척추구조물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후관절의 황색인대가 비후해지고, 척추뼈에서 뼛조각이 떨어져나오면서 골극을 형성하여 척추관 내부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하지의 신경증상과 함께 허리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쉽습니다.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바로 펴는 것이 힘들고, 쪼그리고 앉았을 때 통증이 줄어든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쪼그리거나 허리를 숙일 때 부풀어오른 황색인대나 골극으로 인해 좁아진 척추관과 추간공이 조금이나마 여유 공간을 확보하여 신경압박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간통이 심하고, 엉치뼈 또는 허벅지 저림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쪽으로만 증상이 나타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양쪽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다리 저림으로 인해 보행 습관까지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인데 걸을 때 터질듯한 다리 저림과 통증이 심해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쉬었다 가기를 반복할 정도입니다. 이를 신경파행적 보행이라 합니다.
그러나 대개 이러한 신경파행적 보행 증상을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착각하거나 허리 통증을 요추염좌, 허리디스크로 임의 판단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척추관 협착이 심화되면 보행장애, 근력약화, 다리마비, 배변 장애 등 신경압박 강도카 커집니다.

만약 척추관협착증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보행장애, 근육위축, 다리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심각한 신경마비 및 압박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와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소도구를 이용해 단축된 근육과 근막의 긴장을 풀어줄뿐만 아니라 척추의 균형과 정렬을 바로잡아 줄어든 척추와 관절의 운동 범위를 확대하고 경직된 근육, 인대 등 연부조직을 완화함으로써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신경압박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도수치료는 개인의 신체별 특성을 고려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하나의 통합적인 연결단위로 파악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척추와 관절의 균형을 맞추면서 전체적인 신체기능을 회복시켜줍니다. 비수술치료이므로 절개와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 적용이 어려운 고령자,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합니다.


척추질환은 척추 자체의 약화와 더불어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의 약화로 인한 지탱, 지지력 약화도 한몫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여 척추기립근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 증상은 척추질환뿐만 아니라 고관절 질환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혼자서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금천구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척추 상태를 파악하고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