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역정형외과 허리 삐끗했을 때
허리디스크란 질환이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져서 그런지 허리 통증이 심하면 허리디스크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원인과 과정은 다양하기 때문에 성급히 일반화를 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막상 진찰을 해보면 역시 다른 질환으로 판명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리가 소위 허리를 삐끗했다고 말하는 요추염좌입니다.
요추염좌란?
등뼈와 엉치뼈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5개의 요추를 이어주는 허리쪽 인대가 손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요추 염좌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 급성요추염좌 : 요통 증세가 4주 미만으로 일시적으로 허리를 삐끗하나 담이 든 상태입니다.
② 만성요추염좌 : 요통증세가 12주 이상으로 지속되며 불규칙하게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재발이 잦고 오래 지속되며, 악화될 경우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허리를 삐끗하게 되면?
요추염좌는 근육과 인대가 파열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고, 허리디스크는 디스크 수핵이 안에서 터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허리가 아픈데 허리디스크 아닌가 하기전에 다음 사항을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다리 저림이 있습니까?
② 다리 드는 각도가 제한됩니까?(20~40도)
③ 허리를 숙일 때 아픕니까?
결정적으로 다음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다면 요추염좌입니다.
① 자세를 바꿀 때마다 통증이 있습니까?
② 통증 부위를 만질 때 아픕니까?
요추염좌는 허리 부위를 만지기만 해도 아픕니다. 허리 뒤쪽 가운데, 옆구리, 엉덩이 주변 등 허리와 엉덩이를 연결하는 인대 일대가 아픕니다. 또한 자세변화에 따라 통증 위치도 바뀝니다.
다만 허리디스크처럼 신경압박에 의한 것이 아니니 요추염좌는 다리 저림이 없고 다리를 드는데 각도 제한이 없습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인다고, 체중을 싣는 자세를 한다고 통증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허리를 삐끗하는 이유
척추는 척추 주변의 인대, 관절, 근육 등 연부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 힘의 분산과 배분을 적절히 하면서 안전성과 유연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면 척추관절을 감싸는 연부조직이 손상되면서 염좌에 이르게 됩니다.
급성 요추염좌는 높은 곳에서 물건 꺼내기나 무거운 물건 들기 등 강한 외부적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만성요추 염좌는 운동부족이나 퇴행성변화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방안
요추 염좌는 단순히 근육이 놀래서 손상된 것부터 인대 손상까지 다양한 상태가 존재합니다. 근육만 놀랜 정도로 다쳤다면 시일이 지나 치유가 되지만 추간판에서 수핵을 둘러싼 섬유륜이 찢어진 경우라면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추 염좌는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인대의 특성상 혈관 분포가 피부조직의 10~15% 수준의 허혈성 조직이기 때문에 한번 손상시 피부같이 강력한 재생력을 활용한 치유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한번 손상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으며 만성 통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비수술적 치료로서 프롤로테라피를 적용하여 손상된 인대에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하여 상처치유기전을 자극하여 혈관을 제생시키는 세포와 염증완화 세포를 불러들이는 단백질을 불러 성장인자 세포와 콜라겐 세포 증식이 촉진되면서 약화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강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제로 염증을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 치유 기전을 활용하므로 부작용이 적습니다. 따라서 기존 주사치료 적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등 전신 기저질환 환자들도 무리없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무조건 허리디스크가 터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의 중심인 허리, 통증이 있다면 독산역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정확한 원인과 질환부터 파악해보세요. 통증만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근본적 원인부터 파악하면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