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척추클리닉

광명척추병원 허리디스크에 안 좋은 자세

gddoctoros01 2022. 6. 28. 16:16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자세가 척추 건강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의 요추는 교통사고나 강한 외부적 충격이 일시적으로 오는 것보다 작지만 지속적인 생활습관과 자세의 압박이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허리디스크에 있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언제나 강조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것 100가지를 행하는 것보다 나쁜 것 하나를 확실히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죠. 지금부터 허리디스클 방지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할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는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디스크 수핵이 자리하면서 척추뼈끼리의 마찰과 충돌을 방지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완충 작용을 하며 척추를 보호해줍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디스크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서서히 제자리를 벗어나게 되고 그 결과 디스크 수핵 이탈로 인해 주변 신경이 자극 받으면서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같은 신경압박에 의한 감각이상 증세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질환을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라고 합니다.

 

 

 

 

 

이런 일이 잦아졌다면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에 노출되면 허리 통증과 함께 하지 방사통이 흔히 나타납니다. 허리통증과 함께 묵직한 느낌을 동반합니다. 특히 하지방사통이 주된 증상중 하나인데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통증이 하강, 확산합니다. 증세가 심해지면 기침, 허리숙이기, 누워서 다리 올리기를 할 때 통증과 저림이 심화됩니다. 특히 다리를 들어올릴 때 정상 상태에서60~80도 정도 들어올린다면 허리디스크일 경우 거의 절반이 줄어든 20~40도 정도만 올려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잦아지기 시작했다면 허리디스크의 가능성을 염두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요통이 2주이상 지속중이다.

② 허리를 구부릴 때 아프다

③ 허리를 뒤로 젖히면 시원하고 통증이 감소한다.

④ 누워서 110도이상 다리를 들기가 힘들다.

⑤ 발가락 마디나 다리에 감각이 없고 얼얼하다.

⑥ 재채기나 용변을 볼 때, 복압이 상승하면 허리까지 아프다

⑦엉치뼈 부위부터 다리까지 저리고 통증이 있다.

 

 

 

 

 

 

허리디스크를 부추기는 자세

 

 

 

 

 

 

 

첫번째는 다리 꼬기 입니다.

 

 

 

 

다리를 꼬게 되면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면서 몸의 하중을 한쪽으로만 지탱하게 됩니다. 안 그래도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이 50%가량 증가하는데, 여기에 다리까지 꼬고 앉으면 서 있을 때보다 4배나 많은 하중이 허리 한쪽으로만 집중됩니다.

 

 

 

만약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위로 포갤 시에는 왼쪽 골반에 체중이 더 실리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평소보다 더 당겨집니다. 그리되면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고, 근육의 균형도 무너지면서 척추측만증과 허리디스크가 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또한 골반과 근육에 가해진 힘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만성통증이 되어 목, 등, 어깨, 허리, 무릎, 발목을 항상 뻐근하고 쑤시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양반다리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문화권에서는 좌식 생활이 익숙하죠? 그래서 의자에 앉을 때도 다리를 접어 올려서 양반다리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양반다리는 척추 및 관절건강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양반다리를 하면 한쪽 다리는 위를 향하고, 반대쪽 다리는 아래를 향하게 되어 척추와 골반의 균형이 깨지면서 골반이 틀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균형이 깨진 상태로 계속 앉아있으면 골반이 뒤로 빠지면서 틀어지면서 척추 압력이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됩니다. 그래서 양반다리를 장시간 하게 되면 서 있을때와 비교해서 2배의 하중이 디스크에 실리면서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허리디스크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게다가 무릎을130도 이상 굽힐 경우에 무릎 앞쪽 관절에 무려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하중이 실립니다. 이렇게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구부러지면서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긴장시키고, 양쪽 고관절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면서 무릎이 바깥으로 휘는 O자 다리가 될 위험도 상승시킵니다.

 

 

 

 

 

 

 

셋째, 의자 끝에 걸터앉기 입니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다보면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앉는 것이 불편해서 의자 끝에만 엉덩이를 걸터앉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자세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만듭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척추 굴곡을 지탱하는 극상인대와 척추뼈의 극돌기를 잇는 극간 인대가 늘어나면서 변형을 유발합니다. 바른 자세로 앉는 것과 비교하여 2.5배 가량 허리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척추간 관절 사이의 틈새가 넓어지고 관절 기능이 불안정해지면서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엎드려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하거나 책을 읽는 자세입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책을 보기 위해 상체를 일으키게 되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의 S자 곡선이 무너지고 디스크의 압력이 가중되어 요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경추 주변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후두부 통증(뒷골 땡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의 S자 곡선이 무너지면서 안압이 올라가고, 거북목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를 해소하려면?

 

 

 

 

허리디스크가 극심한 요통과 하지방사통을 일으키긴 하지만 대소변 장애, 보행장애를 유발할 정도가 아니라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5% 안팎입니다. 대부분은 비수술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와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잘못된 자세와 허리디스크로 인한 척추 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 도수치료를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직접 수기로 관절을 밀고 당기며 뼈를 제 위치로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인대, 힘줄, 근육 같은 연부조직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면서 통증완화와 염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자세가 만드는 병이라고 할 만큼, 자세와 습관 같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압박이 큰 영향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재발하기 쉬운 질환인 만큼 치료 후에도 나쁜 자세를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재발을 막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평소 가볍게 넘긴 변화나 증상이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의 진행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 발견시, 광명척추병원 굿닥터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정확하게 원인파악을 해보는 것이 걱정은 덜고 건강은 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