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척추병원 허리를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자꾸 앉을 자리만 찾게된다면?

나이가 들면 자꾸 활동성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저 성격이 변하고 기운이 딸려서일까? 요즘은 오히려 젊은 친구들보다 더 활달하고 젋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체로 자꾸 허리를 숙이고 자꾸 앉아만 있으려고 하는 전형적인 노인이 되어가는 분들을 보면 바로 허리와 엉치뼈의 통증과 저림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개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다고 말씀하시며 나이들면 병은 친구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척추관 협착증, 원인을 알고 자리를 털고 일어날 시간이다!
1.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 내 신경다발을 보호하는 척추관이 노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며 극심한 통증과 저림을 일으키는 척추 질환을 말한다.
2. 자꾸 고개숙이고 허리를 못 펴는 이유

척추의 퇴행성 작용으로 인해 신경이 통과하나는 척추관, 추간공 주변 뼈, 인대와 같은 조직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이로 인해 비후해진 황색인대와 골극은 점점 더 척추관을 협소하게 한다.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척추 주변을 지탱하고 보호하는 근육의 근손실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더욱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3.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척추관협착증!

대개 척추관협착증을 앓게 되면 나타나는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서있을 때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밀려 나오고 황색인대가 접혀 앞쪽으로 튀어 나와서 척추관이 좁아면서 통증과 저림이 발생한다. 몸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에서는 척추관과 추간공이 일시적으로 넓어지면서 증상이 완화하므로 점차 허리를 숙이고, 앉아있는게 편해진다. 따라서 허리디스크와 달리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하면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4. 척추관협착증 치료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협착과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치료를 적용하게 된다. 증세 초기, 척추관 협착 정도가 경미하여 신경 유착과 압박으로 인한 증세가 초기 단계라면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유착 정도가 심해져서 물리적으로 척추관이 협소해지고, 신경압박을 인한 통증이 심화되었다면 물리적, 화학적으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고려하게된다.


풍선확장술은 풍선이 장착된 특수 카테터를 척추 신경 통로에 삽입후 신경 유착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병변 부위로 접근한 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신경통로를 물리적으로 확장시켜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치료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 유착을 해소하며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치료 방법이다.

대개 척추관협착증은 초기 증세가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점도 많고, 다리 저림과 보행거리 축소를 대개 하지 정맥류나 운동부족으로 다리가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으시다. 하지만 그럴수록 병원에 들러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고 활기찬 일상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