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통증클리닉

한순간에 “뚝”! 십자인대파열 증상은? [광명관절병원]

gddoctoros01 2022. 12. 16. 10:39

 

 

 

십자인대는 무릎 중앙에 위치하면서 X자 형태로 앞뒤에 부착된 상태로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면서 무릎관절이 앞뒤로 밀려나오고 뒤틀리거나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성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피부조직과 비교하여 혈관 분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재생활동이 취약하여 미세한 손상도 스스로 치유하지 못하고 누적시키는데 그것이 쌓이고 확대되어 손상, 파열될 때 십자인대파열이라 합니다. 파열 위치에 때라 전방/후방 십자인대파열로 분류합니다.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에 비해 1.5배 굵고 강한 편이라 쉽게 파열되지 않고 아주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파열됩니다. 따라서 십자인대파열의 대부분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차지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직접적인 접촉이나 충격 대신 간접적인 접촉에 따른 파열이 대부분입니다.

 

 

 

 

운동중 갑작스런 방향전환 및 정지, 점프후 불안정한 착지는 무릎 관절에 강한 외부압력과 회전력으로 작용합니다. 달리기때 체중의 4~6배, 점프시 최대 체중의 10배 정도의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를 무릎 관절 연골이 감당, 제어하지 못하면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이어집니다.

 

 

 

 

십자인대파열 발생 직후에는 절뚝거릴 정도로 심한 통증, 내부출혈로 인한 멍과 붓기, 보행이 힘든 상황 때문에 타박상인지 십자인대파열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입니다. 하지만 부상직후 무릎 안쪽에서 “뚝”하고 끊기는 소리를 들었다면 십자인대파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와 멍이 가라앉고 걷고 움직이는데 큰 문제가 없으면 다 나았다 생각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인체조직이 파열된 것이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엇나가고 빠질 듯한 불안정해집니다. 또한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져 주저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걷는데 지장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인대파열이 발생하면 주변의 다른 조직이 그 기능을 대신해서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부하가 가해지면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결국 무릎관절의 불안정성과 부상 확대에 따른 퇴행성관절염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은 MRi 검사와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손상 부위와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파열범위가 10mm 이하 초기 부분파열 정도라면 보존적 치료를 통해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재생을 유도하여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는데 프롤로테라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는 13~25% 가량되는 고농도 포도당을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한 병변 부위에 적용하여 국소적인 염증반응을 윧합니다. 이 과정은 상처치유를 위한 회복 기전을 유도하여 섬유아세포, 성장세포의 활동을 활발히 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합니다. 콜라겐은 근육, 인대의 주요 구성 물질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처부위는 평균 30%이상 두터워지며 손상된 조직이 재생, 강화됩니다.

 

 

 

무엇보다 염증을 강제로 억제하지 않고 인체의 고유 면역 반응으로 존중하며 오히려 이를 유도하는 방식이므로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반복 시술과 동시 적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등 전신 기저 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이라 심혈관이 약한 분들도 치료 적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