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척추클리닉

심한 두통, MRI 찍어봐도 정상이라 나온다면? [하안동신경외과]

gddoctoros01 2022. 12. 15. 21:22

 

요즘 골치아픈 일, 많으시죠?

 

 

 

 

고민을 하고, 신경을 쓰다보면 온 몸의 근육이 위기 태세를 발령시키며 긴장하면서 통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두통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두통약을 먹고 푹 쉬어봐도 잘 낫지 않고, 요즘같이 날이 추워지면서 찬 기온이 심해질 때는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면서 통증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혹시 이 겨울에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이 오려나 걱정이 되서 병원을 가서 비싼 돈 들여서 MRI까지 찍어봐도 정상이라고 나와서 더 고민이신가요?

 

 

 

원인을 알면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근데 그 골치 아픈 두통의 원인이 뇌혈관이 아니라 경추신경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바로 경추성 두통입니다!

 

 

 

경추성 두통은 상부 경추에서 두개골로 이어지는 후두하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경추성 두통은 측두근, 흉쇄유돌근, 두판상근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발생합니다. 해당 근육은 경추1번~2번 신경이 지나는 곳에 분포하는데 해당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 뇌와 신체 하부를 통과하는 혈류 활동에도 제약이 따릅니다. 그렇게 되면 뇌로 가야 하는 혈액공급이 줄어들면서 산소공급도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서 염증 유발 물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며통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경추 2번 아래 경추 3번은 두통을 느끼게 하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몰려있으므로 해당 부위까지 압박을 받으면 심한 두통과 함께 눈이 빠질듯한 통증, 구역질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추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과 달리 뒷목과 어깨를 중심으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두통약 광고처럼 머리속을 쿵쿵 울리는 듯 하거나 찌를듯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조이는듯한 통증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경추 신경 압박이 주변 신체부위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귀울림이나 눈이 뻐근하고 침침해지기도 합니다. 어깨와 견갑골이 아픈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편두통을 일으키는 관자측두신경과 관자이개신경은 턱관절을 경유하기 때문에 교근과 측두근의 과도한 긴장을 불러와 귀나 턱까지 아프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과 함께 증상이 머리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난다면 뇌혈관 문제가 아닌 경추신경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경추성 두통을 해소하기 위해선 과도하게 긴장된 경추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경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염증을 줄여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 초기 단계에 적용  있는 치료가 도수치료입니다.

 

 

 

 

 

도수치료는 목 주변 근육인 측두근, 흉쇄유돌근, 두판상근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고 경추 1,2번 척추를 바로잡아줍니다. 근골격근의 불균형을 잡고 둔해진 혈액순환 촉진을 유도하여 통증 및 염증 제거, 관절 가동 범위정상화, 단축된 근육의 장력회복을 유도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심부근육을 강화시켜 척추기립근의 지탱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여유를 가지고 문제 사안을 대처하라는 뜻도 되지만 한 발 떨어져서 전체의 흐름을 보고, 기본을 지키며 대처하라는 뜻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통증을 비롯한 증상만 잡으려 한다면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골치 아픈 일이 있다면 원인부터 파악하고 뿌리뽑아야겠죠? 통증의 원인, 하안동신경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서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