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통증클리닉

발걸음을 내딛기 힘든 극심한 발바닥 통증에는 광명정형외과

gddoctoros01 2022. 6. 10. 16:07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는 전날 잠을 자면서 수축되어있던 근육, 인대, 관절들이 덜 풀린 상태라서 다소 움직임이 뻑뻑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굳어있던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곤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았고, 일어나서 발바닥을 내딛기만 했을뿐인데 너무 찌릿하고 땡기고 아파서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조차 힘들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차 그 정도가 줄어들어 정상화되지만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반복된다면 단순히 몸이 덜 풀린 것이 아닙니다. 바로 족저근막염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5개의 가지를 뻗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어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입니다. 족저근막 덕분에 발은 아치 곡선을 유지하고,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인체 면적의 10% 밖에 안되는 발이 우리 몸이 받는 하중의 90%를 감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중요한 인체조직입니다.

 

 

 

하지만 혈관 분포가 적어서 미세한 손상도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러한 손상이 족저근막에 누적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 합니다.

 

 

 

 

 

 

2. 발걸음을 내딛기조차 힘든 극심한 발바닥 통증과 그 밖의 증상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 기상 후 첫발을 내딛을 때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팽팽한 고무줄을 양쪽에서 당기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게 되는데 초창기에는 발바닥에만 한정해서 통증이 진행되었다면 증상이 심화됨에 따라 발 전체로 통증이 퍼지면서 뻣뻣한 느낌이 들고, 심한 경우에는 보행시 발뒤꿈치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보행에 난황을 겪기도 합니다.

 

 

 

 

 

 

 

 

3. 극심한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

 

 

 

 

족저근막염은 발의 구조적 문제, 너무 높거나 낮은 굽의 구두, 무리한 운동, 기타 당뇨와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하이힐이 족부질환의 원인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시지만 의외로 너무 낮은 굽의 구두도 문제란 것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굽이 1cm 이하로 낮은 신발들은 발바닥이 지면에 그대로 닿으면서 1.4배 가량 높은 압력을 부과하여 오히려 발바닥에 지나친 긴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족저근막염을 해소하려면?

 

 

 

 

족저근막염 여부는 발뒤꿈치 지방층 위축, 점액낭염, 종골의 피로골절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갑별, 진단합니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90% 이상은 보존적 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와 호전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약화된 근막과 주변 근육, 인대를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손상된 족저근막을 회복시키고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해 프롤로테라피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는 근육과 뼈의 경계, 인대등의 복합체에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생겼을 때 해당 조직에 고농도 포도당과 같은 증식제를 투입하여 손상 조직의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통증을 제거하고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치료법입니다.

 

 

 

손상된 힘줄과 인대 등의 연부조직에 증식제가 주사되면 염증물질의 분비와 회복된 조직의 재형성을 통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 강화를 이룹니다. 손상된 조직은 고농도 포도당 주입후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기, 증식기, 형성기의 과정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치유됩니다. 프롤로테라피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 그리고 관절 등에 증식제를 주사하여 국소적 염증반응을 일으켜, 이 반응이 상처 회복과 같은 조직반응을 통하여 병변을 회복시키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는 염증반응이라는 자연스런 인체의 면역반응을 활용한 것이므로 과거 족저근막염 통증치료를 위해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주사와 달리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의 적용에 어려움이 따르는 당뇨, 고혈압 등 전신기저 만성질환자, 고령자들도 무리없이 적용받을 수 있는 치료입니다.

 

 

 

 

 

 

 

족저근막염을 키우는 습관중 하나가 아침에 발을 내딛기가 무서울 정도로 통증이 극심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줄어들어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는 안일함입니다. 한번 손상을 입은 연부조직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이상, 증상은 점점 심화되며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잠시 통증이 잠잠해졌다고 안심하지 말고, 오히려 통증이 가라앉았을 때 광명정형외과 굿닥터정형외과에 들러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