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꼬부랑 허리 만드는 척추관협착증! [독산동신경외과]

gddoctoros01 2020. 9. 29. 22:00

꼬부랑 허리 만드는 척추관협착증!

[독산동신경외과]

 

 

사람은 출생 후 성장을 거쳐 완전히 자라나

육체적인 전성기를 누린 뒤, 이후부터 노화에

의해 육체적으로 점차 쇠퇴합니다. 척추도

그와 마찬가지로, 약 20대부터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죠.

 

그래서 노년기에 가까워질수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각종 척추질환의 발생률 역시

급증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허리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특히 허리가 자신도 모르게 구부러진다면,

일반적인 노화 현상이 아닌 척추관협착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만큼이나 흔한 척추질환

으로써, 척추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 뼈

뒤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혀져

신경을 압박해 각종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경우도

있는데요. 그보다도 노화가 진행되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대개 60대~70대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비슷하게

노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증상도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허리를 숙일 때의

통증 여부입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펴면 통증이 심해지고

구부렸을 때 통증이 완화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척추관협착증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점점 통증의 발생 범위나 증상의 정도가 심해지고,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산보나

시장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치료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진행 정도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중등도의 척추관협착증이라면, 풍선확장술과

같은 시술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이 시술은 기존의 신경성형술이 발전한 형태로써

꼬리뼈를 통해 풍선이 붙어있는 카테터를 삽입하고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의 폭을 서서히 넓혀

척추관협착증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합니다.

 

더불어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켜주는

약물 투여로 통증 역시 치료 가능합니다.